2003년부터 제가 키워오던 고양이 조조입니다.
하루는 조조가 너무 아파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길래
나갈채비를 하던 난 무작정 조조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죠.
느낌이 이상하더니, 결국 더 큰병원으로 옮겨져서 닷새가 다되도록
아직도 집에 오지 못하고 입원중입니다.
생각보다 큰병에 걸렸어요. 이미 손쓸 수 없을 만큼 많이 진행이
되어서 5개월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말았지요.
어느새 이 조그만 녀석이 없는 집에는 들어오자마자 썰렁함이 감돕니다.
벌써 한식구가 되버린지 오래된 조조는
이제 삶의 질을 높이는 힘든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조에게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다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볼랍니다.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기도해주세요....